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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러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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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이 왔고 10월 러닝 정산을 해보았다. 점점 러닝 횟수가 많이 줄고 있다...(왜 그럴까..) 귀차니즘이 도진 걸까.. 10월은 날씨가 많이 춥지 않고 오히려 러닝 뛰기에 좋았는데 말이다. 매너리즘? 운태기가 온 걸까.. 11월인 지금은 10도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매우 춥다. 추울수록 러닝 시간을 앞당겨서 퇴근 후 바로 뛰는 게 좋지만, 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모임원과 뛸 수 있는 시간으로 맞출 필요가 있다. 한 번 잘 조율 해보자 나 자신아..
어느덧 9월도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추석도 있고 고향 내려가기 위해 연차도 썼더니 8월 보다 더 적게 뛴 듯하다 ㅎㅎ.. 지나간 건 지나간거고 앞으로 오는 10월에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체력을 늘려놔야겠다 ㅎㅎ
7월에는 장마철이 겹쳐서 목표인 70km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뛰었고, 총거리는 43.69km가 나왔다. 날씨가 더운 것도 있고 10km 보다는 5km을 빨리 달려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8월 기록 중에 5km을 4'59" 페이스로 달린 기록도 있어서 내심 기뻤었다. 목표인 4분대 페이스에 진입했다는 게 좋았었다. 8월에는 폭염이 심하지만 열심히 한 번 달려보겠다.
6월의 마지막 러닝을 하러 왔다. 물론 철봉을 우선적으로 해줘서 몸에 열을 올려주었다. 이 날은 특히 열이 더 잘 올라왔는데 비가 온 뒤라 그런가 습기로 인해서 땀이 줄줄 흘렀다. 날씨도 좋고 금요일이라 10km을 목표로 잡았다. 많이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30일 중에 8번이라... 흠.. 5km라고 꾸준히 뛰어서 평균 페이스를 올리든지 해야 할 거 같다. 이제 페이스를 본격적으로 올려야 할 시간이 온 듯하다. 7월에도 파이팅 하자!!! 거리: 63.93km 시간: 06:03:15 횟수: 8회 달 합산 100km를 향해
회사 동료들과 14일에 하체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고 난 다음 날이다. 뚝섬유원지에서 등 운동을 가볍게 하고 이 날은 쉬엄쉬엄 뛰려고 했었다... 분명... 그렇지만 성수대교를 진입하는 순간 10km을 뛰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었다. 대신! 쉬엄쉬엄이므로 주변 풍경도 보고, 잠깐 멈춰서 사진도 찍으면서 뛰었다.
한 주의 마지막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한강에 러닝을 하러 갔다. 이 날은 큰 마음을 먹고 13km을 뛰어보기로 했다.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으며, 정말 기분 좋게 뛰었다. 다음은 이제 진정한 목표인 15km을 도전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10kg 원판을 구하려고 쿠팡를 뒤적뒤적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당근에서 10kg 원판 2장을 1.5만 원에 파는 글을 봤다. 바로 메시지 날리고, 당일에 당근 완료! 위치도 성수동이라 가방 매고 부담 없이 갔다 왔다 ㅎㅎ.. 10kg 원판 두 장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