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The Bridge
성당못 그리고 부분월식.. 본문
저번 주 금요일(2021. 11. 19)에 학교에 볼 일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돌아왔는데, 오는 길에 수성못같이 큰 못이 하나 있었다. 지도를 보니 성당못이었다.
수성못같이 넓은 못이 학교 주변에도 있었다는 것에 놀라서 사진을 몇 장 담아왔다.
날씨도 살짝 질 때라서 노을끼가 있어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건축물은 '부용정'이라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라는데 진짜 조선시대 건축물이 아니고 본떠서 지었다고 한다.
현재는 못 들어간다고 하고 멀리서만 봐야 한다.
나는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사진만 찰칵찰칵 찍고 왔는데, 수성못처럼 성당못도 둘레길이 있어서 산책코스로도 좋고 봄에는 꽃구경하러 많이 온다고 한다. 다음에 한 번 더 와봐야겠다.
생각보다 가깝게 있었는데 4년 동안 모르고 다녔다니....ㅋㅋ
아 그리고 이날은 부분월식이 있었던 날이었다.
사진들이 조금씩 빨갛게 보이는 게 아마 부분월식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
나는 톡을 받고 좀 늦게 올라가서 봤는데도 월식 진행상황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빠르게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확대해서 한 번 더 찍었는데 노이즈가 심해 가지고 핸드폰의 프로 모드를 사용했다.
사실 사진을 보면 프로같이 안 보이는데 주변에 밝기를 낮춰서 달만 조금 더 잘 보이게 설정하고 찰칵~
약간 흐릿하지만 그래도 부분월식이 진행되는 것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다음 월식은 내년은 되야 볼 수 있다고 하니 내년까지 기다려보도록 하자~~
'인사말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 서울 상경 친구와 부성초밥 (2) | 2021.12.11 |
---|---|
(대구 맛집) 방탈출 그리고.. 막창도둑 (4) | 2021.11.28 |
(여행일기)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3) | 2021.11.12 |
(대구 맛집) 미진 삼겹살 & 교육 뒷풀이!! (3) | 2021.11.10 |
(여행일기) 포항 리턴즈.. (8) | 2021.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