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방장의 반포대교 자전거 라이딩

오랜만에 맞이한 여유로운 주말...

 

집에만 있기 조금 그래서 한강으로 라이딩을 가려고 한다.

 

근데 이제 맨날 가니까 질리는데.. 슬슬 다른 코스를 찾아봐야겠다.

 

그래도 한강에 딱 들어서면 펼쳐지는 광활함이 절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한강`s

 

사실 이번 한강 라이딩에는 서울에 있는 모든 철봉을 리뷰하자!라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그래서 중간중간 철봉이 보이면 멈춰 서서 사진을 찍고, 위치를 저장했다.

 

첫 번째 스팟!(서울 성동구 금호동 4가 1524-1)에 위치한다.

 

뚝섬 쪽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타고 쭈욱 올라가면 볼 수 있다.

 

철봉 높이도 괜찮고, 그립감도 쫀득하니 날 풀리면 철봉 하러 와야겠다.

 

심지어 평행봉도 있다! 대박대박 ~

한강 1 스팟

 

달리다가 경치가 너무 좋아서 한 컷..

 

저기 멀리 보이는 건 롯데타워가 맞다

 

여기도 채도만 살짝 높이면 뭔가 분위기 있지 않을까?

 

대풍 포토샵으로 후다다닥 ~ ㅋㅋㅋ

찰칵~

 

다음으로 철봉 두 번째 스팟이다.(서울 용산구 보광동 36-12)

 

여기 철봉은 조금 낮고, 평행봉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높이 별로 철봉이 있어서 ★★★★ 별 4개 ~

경치도 괜찮다.

 

한참을 쉼 없이 달리다 보면 잠수교까지 금방 도착하는데..

 

저 날은 어? 벌써 반포대교?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다음부터 반포대교에서 만나자고 하면 자전거 타고 가야겠다 ㅋㅋㅋ 그게 더 빠를 듯

 

그냥 가만히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절로 잡생각이 사라진다....

 

멍하니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가 세빛섬에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가보니까

 

청소년 한마당(?)이 진행 중이었다.

 

유튜브로도 생중계해서 볼 수 있었다.

청소년한마당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 부르고 장기자랑 식이였는데, 

 

다들 노래도 잘 부르고 끼가 넘쳐났다 ㅎㅎ...

 

중학생이라던데 난 저 나이 때 뭐 했는지 모르겠다..

 

짧게 구경하고 집에 할 일이 많아서 다시 자전거 타고 후다닥 집으로 돌아갔다 ~ ㅋㅋ

 

다음에는 다른 코스를 찾아서 떠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