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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31(금) 국가근로 14일차 본문

인사말/일상

2020. 07. 31(금) 국가근로 14일차

anfrhrl5555 2020. 8.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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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국가근로도 끝을 향해 나가고 있다

국가근로가 끝나면 3주 정도 시간이 있는데, 3주 동안 여행도 가고 놀러도 가고 싶지만 학년이 학년이다 보니 마음 편하게 놀 수가 없다.

그렇다고 놀지 않는 건 아니고! 두 번 정도 여행 겸 놀러간다.

이제 갔다 오면 거의 마지막 휴가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신나게 놀고 와야겠다.

신나게 놀고 오면 이제 남은 시간 동안 졸업작품을 무얼 만들지, 대회 준비를 위해 공부와 배경지식을 쌓아야 하고 새롭게 머신러닝도 공부해야 하고, 코드도 짜보아야 한다.

공부를 하면서, 상담을 많이 하는데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과연 이 길이 내 적성에 맞는지, 내가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끝없이 든다.

그럴 때마다 항상 가만히 있는 거보다 무엇이라도 하는 게 낫지! 뭐든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떨쳐내기도 하는데 떨쳐내도 자꾸 생각나는 고민이기도 하다....

어차피 해결될 고민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고,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고민 자체를 마음속에 응어리처럼 안고 가면 스스로가 힘들어지는듯하다.

3학년이 끝나려면 반년 정도 남았고, 4학년 전공심화까지 들어가면 취업까지 1년 반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

군 전역 후 2학년 때 복학하고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살았지만.. 아직도 나는 내가 무얼 잘하는지 모르겠다.

언제 가는 이 블로그에 시원스럽게 해결해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작성하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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