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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전 취직한 형님 방 집들이 및 대학 동기 모임 본문
열심히 현생을 살아가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대전에 취직한 형님의 집들이!!!!
바로 방문해버린다고 말해버렸다
군대 때 휴가 복귀 및 출발할 때 서울역을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서현역에 가서 수서역 SRT를 타다 보니 서울역에 갈 일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와보니 뭔가 색달랐다..
이게 진정한 서울? ㅋㅋㅋ
그리고 저기 큰 갈색 건물이 대우조선 건물인 것도 얼마 전에 알았다 ㅎㅎ
내가 타야하는 기차는 19:22분 부산으로 가는 KTX이다!
타는 곳은 8번~
오랜만에 와서 어떻게 타야 하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ㅋㅋ
군대 휴가 출발할 때는 맨날 서울역 왔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오랜만에 서울역 KTX 사진도 찰칵!
탑승완료!! 대전으로 가보자!!
!?!?!?!?!? 내리자마자 비가 온다...
이 날 김천에 사는 친구와 Join 해서 대전역에서 만났는데...
비가 와버리네;;;
그래도 비가 올 걸 알고 우산을 챙겨 왔지 ㅎㅎ
근데 우리 위대하신 형님께서 택시 타고 오라 하셔서 택시를 타러 가는 중이다.
바닥이 다 젖을 만큼 비가 왔었다..
ㅋㅋㅋ.. 형님한테 "어디로 가야 돼요?" 하니까 "여자만 장어구이만 말해"라고 하시길래
진짜 그렇게 말하니까 바로 데려다주셨다...
뭐지...?
드디어 형님 자취방 입성!!!
무려 오피스텔!!!
방도 짱짱 넓고.. 특히 침대가 날 빨아들인다!
여기 누워있으면 주말 내내 침대에서 안 나가고 생활할 수 있을 거 같다.
저기 위에는 선물로 가져온 '검은콩 두유' ㅎㅎ
또 우리 연봉 1억 형님께서 미리 메뉴를 선정받아 주문해두셨다.
메뉴는 족발, 불 족발, 뼈 없는 국물 닭발, 막국수, 황금올리브치킨 되시겠다 ~
덤으로 소주와 맥주도 있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안 찍었나 보다 ㅎㅎ
갑자기 사진이 바깥이 돼서 놀랐을 수도 있지만
밤새도록 술 마시고 맥주 마시니까 취기가 많이 올라와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 ㅋㅋ..
2차로 어묵국이랑 염통 꼬지랑 등등 주문했지만 이때는 거의 너무 많이 마셔서 개소리를 심하게 했다 ㅋㅋ..
아마 내 인생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신 날이 아닌가 싶었다
아침으로는 고마 짬뽕에 방문하기로 했다.
역시 해장엔 짬뽕이지!
ㅠㅠ 근데... 들어가니까 가게 문이 닫혀있었다.
분명히 네이버에는 토요일에 영업한다고 돼있었는데...
할 수 없이 본래 목적인 톱텐 가서 옷 사면서 밥을 먹기로 하였다.
Home plus ~ plus ~ 가격이 착해 ~
홈플러스에 도착했다.
우리는 홈플러스에 있는 국수나무에 갔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를 취급하고 있었다.
짬뽕, 국수, 밥 류, 돈가스 등등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는 다 있었다 ㅋㅋ
메뉴판 사진을 좌르륵 찍어보았다.(2022. 04. 03 기준)
나는 소고기 짬뽕에 밥을 주문하였다.
크.. 이 얼큰한 국물을 봐라!! 정말 시원해 보인다.
마지막으로는 탑텐에 방문해서 일하면서 입을 옷하고... 외투를 좀 샀다
대구에 옷을 너무 많이 나 두고 왔어!!
탑텐에서 옷을 사고..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분명 월평역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보니 갑천역이 나왔다. ㅋㅋ
그래서 형님이랑 얘기하면서 산책하니까 기분이 되게 좋았다
또 이런 산책로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지하철을 타러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는 게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제 친구와 나는 대전역으로... 형님은 다시 갈마역으로 간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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