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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일상

(일상) 방장의 서울숲 및 한강공원 나들이(1)

anfrhrl5555 2022. 4. 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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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창밖을 바라볼 때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월요일 출근할 때

 

금요일 퇴근하면 자전거 타고 나들이나 갈까 생각했다.

 

근데 막상 금요일 되니까 너무 귀찮아서 ㅋㅋ 집에서 운동하고 쉬었다.

 

그래도 이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오늘! 회사 근처 서울숲에 나들이 가기로 했다.

 

네이버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전거를 이용해 가라고 한다..

 

왜 이렇게 빙 돌아가는 거 같지?...

 

일단은 출발!!!

서울숲

 

자전거 타고 많이 돌아봤지만... 서울은 갈 때마다 헷갈린다

 

그래서 저기 모자이크 된 라이더를 따라갔다 ㅋㅋ

 

그 덕분에 무사히 한강공원 진입 성공!

한강공원 입구

 

딱 저 터널을 통과하면 나오는 한강 뷰가 미쳤다 미쳤어...

 

속이 뻥 뚫린다. 바로 사진 찰칵찰칵 찍어서 카톡에 보냈다 ㅎㅎ..

 

다음엔 친구와 같이 오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한강 뷰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꽃들도 예쁘게 피었길래 중간중간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다.

 

아.. 이게 눈으로 보면 더 이쁜데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ㅎㅎ

무슨 꽃이지..? ㅎㅎ

 

드디어 성수대교를 통과했다.

 

성수대교를 지났다는 건 거의 다 왔다는 걸 의미한다!!

성수대교

 

가면서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찰칵찰칵...

 

잘 보면 사람들이 조금밖에 안 보이는데 다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확실히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라이딩을 되게 많이 한다.

풍경 찰칵!

 

드디어 서울숲 자전거 진입로 표지판을 보았다.

 

800m만 '→'로 가면 된다고? ok 알았쒀 ~

표지판

 

근데..... 저기 표지판으로 가면 자전거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다..

 

너무 황당해서 사진도 못 찍고 자전거를 돌려서 한참을 달렸는데

 

여긴 어디야...? 갑자기 한양대학교가 나왔다 ㅋㅋ

 

아.... 한참 잘못 왔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갔다..

한양대학교

 

대교를 계속 타고 가다간 길을 영원히 못 찾을 거 같아서 도로로 올라갔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숲 속을 샅샅이 돌아다녔다 ㅎㅎ

숲속을 샅샅이..

 

드디어 다 왔다... 신호를 기다리는 와중에 커다랗게 마블 영화를 홍보하길래 찍어보았다.

 

5월 4일 대개봉인가? 닥터 스트레인지 새로운 편이 나온다!

 

5월이면 이제 영화관에서 팝콘도 먹을 수 있고 취식이 가능해진다.

 

개봉 시기가 정말 잘 맞춰진 거 같다!

 

나중에 시간 나면 보러 가야겠다!

 

물론 후기도 함께!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드디어 서! 울! 숲! 세 글자를 내 눈으로 보았다....

 

널 보러 오기 위해 1시간 가까이 자전거를 탔다....

서울숲 안녕?

 

서울숲에 진입하면 볼 수 있는 안내판이다.

 

사거리를 기준으로 쪼갈라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돌아다녀보니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부 볼 수 있다.

안내판

 

나는 서울숲에 있는 이 거울연못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거울연못으로 향했다.

 

이... 이게 거울연못....????????????????????

 

그냥 얕은 물 아닌가...?????????????????????

 

물론 나무들이 반사되어 보이긴 하는데....... 크흠.......

거울연못

 

거울연못에 조금 놀래서.... 옆에 있는 큰 연못은 좀 다르겠지 ㅎㅎ 하고 보러 갔다.

저 큰 연못은 이름이 뭘까?

 

자! 보아라... 이게 일요일 서울숲 나들이 온 사람들의 수다...

 

물론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작은 일부분이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끝없이 펼쳐진 사람들과 돗자리에서 쉬는 사람이 있다.

 

피크닉 한 번 제대로 즐기시는 거 같다 ㅎㅎ

ㄷ...

 

저기 테이블이 커 보이는가?

 

내가 조금 멀리서 찍어서 작아 보일 수 있는데 진짜 컸다 ㅋㅋ

 

저기 올라간 담력 큰 어린 친구들에게 박수를..👍

큰 테이블

 

확실히 큰 연못은 웅장했다...

 

분수대도 있었는데 아직은 분수쇼를 진행하지 않았다.

 

나중에 5월쯤 오면 더 예뻐져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5월에 재방문을 해보자 ㅎㅎ

큰 연못

 

빙 둘러보면서 걷고 있었는데 튤립이 아주 예쁘게 피었다.

 

나무 근처에만 튤립이 없는데 포토존 느낌으로 만들어둔 건가...?

 

아니면 사람들이 하도 들어가서 자라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다.....ㅋㅋ

튤립

 

또 다른 곳에는 가을 느낌이 나게 알록달록하게 꽃이 피었다.

 

정말 사진 말고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데!!!

알록달록

 

서울숲에는 약간 피크닉 & 나들이 느낌이라 더 있어도 의미가 없는 거 같아서

 

한강공원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아래 길은 막 다니다가 찾았는데.. 저 길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대교가 나온다.

어딘지 모를 도로

 

담쟁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간판을 다 가렸다 ㅎㅎ..

 

그래서 확대해서 한강공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강공원

 

또 나오자마자 보이는 미친 한강뷰는 사람을 가슴 뛰게 한다.

 

이 날 바람도 엄청 불어서 자전거 타면 역풍이 너무 심해서

 

강제로 하체운동을 오질 나게 했었다!!!

한강뷰2...

 

 

한강공원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철봉이 조촐했다.

 

철봉을 하기보다는 날씨가 좋아서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휴식했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한강은 사람을 너무 기분 좋게 만든다.

 

이 맛에 사람들이 주말만 되면 라이딩 오고 나들이 가는 거 같다.

 

서울 사람들 너무 부러운 거 아냐!?

한강공원

한강공원을 마지막으로 대교를 타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도 어렵고 헤맸지만.. 집에 가는 길도 생각보다 어렵다 ㅎㅎ....

 

네이버 지도를 찍어도 길이 하도 많다 보니 여기가 밑인지 위인지 헷갈린다....

 

그래서 그냥 대교 타고 쭈욱 가다가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올라갔다.

 

그러더니 저번에 잠실새내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였던 낯익은 풍경이 보였다.

 

그래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쭈욱 직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

 

이상 방장의 서울숲 나들이(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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