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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일상

(여행일기) 주인장의 건대에서 잠실새내역까지 자전거 여행!

anfrhrl5555 2022. 2.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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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대학 친구 중에 한 명이 취직을 해서 서울로 올라왔다

 

그래서 ~ 머나먼 길을 자전거와 함께 떠나보려 한다.

 

덤으로 삼성 디지털플라자와 강변 테크노마트를 방문해서 S22에 디자인도 구경해보려고 한다.

 

어린이대공원역에서 12분이면 강변 테크노마트에 도착할 수 있다고 뜬다.

강변 테크노마트

출발!! 로드 자전거와 함께  신호 걸렸을 때 찰칵

출발!

 

조금 더 가서 신호 걸렸을 때 찰칵..

 

이때부터 오르막길이 조금씩 있어서 매우 매우 힘들었다..ㅠㅠ

힘들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강변 테크노마트를 찾았다..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 헤맨 건 비밀 ㅋㅋ

 

자전거 머리를 몇 바퀴 돌렸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s22 사러오자!!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편에 '구의공원'이라고 공원이 있었다.

 

슥.. 둘러보니 철봉이 있어서 "이건 못 참지" 하면서 바로 철봉만 30분 했다

구의공원

 

철봉 외에도 공원이 널찍해서 사람들이 농구나, 놀이기구 등을 타면서 놀고 있었다.

 

내가 사는 건대, 성수와는 다르게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

 

가끔씩 놀러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구의공원

 

이제 자전거를 주차해놓고 강변 테크노마트 입성~(짝짝짝)

 

2층에 삼성 디지털플라자라고 적혀있었는데... 막상 가니까 가전밖에 없었다

강변테크노마트

 

그때 표지판을 발견하고 6층에 스마트폰, 핸드폰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6층으로 올라갔다.

올라가자 올라~

 

6층에 올라가자마자 펼쳐진 건 쫘아아악 자리 잡은 핸드폰 판매점들이었다.

 

대리점 수준이 아니라 그냥 따닥따닥 쪼개서 사무실처럼 있었다.

 

여기라면 나중에 핸드폰 가격 비교할 때 매우 편리해 보였다.

 

이게 아니라 s22를 구경 갔는데... 삼성 디지털플라자가 없고 삼성 서비스센터만 존재했다 ㅠㅠ
(그마저도 조기종료;;;)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창문에 붙어서 테크노마트 한강뷰라고 건져왔다

한강뷰

 

이제 나의 볼 일은 끝났고.. 서울 올라온 친구를 만나러 잠실새내역까지 가야 한다.

 

가기 전에 동서울종합터미널을 지나쳤는데 확실히 터미널이라 휴가나온 군인들이 많이 보였다.

 

힘내라 ㅋㅋ

동서울종합터미널

 

마포대교를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갈 방법이 없어서 한참을 헤매다가

 

저기 동서울종합터미널을 찍은 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육교 형식으로 잘 만들어놓았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니 저 멀리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웅장하구먼!!

잠실대교 입성!

 

가면서 도로 뷰도 하나 건지고~

잠실대교 도로뷰

 

잠실대교에서 미세먼지 뷰도 하나 찍었다..

 

이 날 미세먼지가 심해서 날씨가 따뜻했을 수 도 있겠다.

미세먼지 뷰

 

왼쪽에 자그맣게 자전거 표시가 보이나?

 

대교를 건너면서 진짜 감동했다.

 

자전거 도로를 도보와 분리해놨는데

 

진짜 막힘없이 썡썡 달릴 수 있었다.

감동..

 

대교 마지막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어 끌고 가라고 나온다.

 

정확한 명칭은 '송파둘레길'이라고 하는 것 같다.

송파둘레길

 

한강공원 기둥 찰칵!

한강공원 기둥

 

드디어 잠실 롯데타워를 내 두 눈으로 보았다.

 

얼마나 큰지 카메라를 올려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와.. 이걸 어떻게 건축했을까 ㅎㄷㄷ...

 

진짜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을 똑 닮아있었다 ㅋㅋ

사우론

 

인터넷 검색하니 ㅋㅋ 해랑 비슷하게 딱 맞춰서 진짜 사우론이네 ㅋㅋ엌ㅋㅋ

사우론

 

자.. 잠실역을 지나 잠실새내역까지 왔다.

 

친구랑 통화하니 2번 출구 근처라 해서 8번 출구에 자전거를 주차해놓고

 

지하 도로를 이용해 2번 출구로 나왔다.

잠실새내역

 

저기..

 

멀리서...

 

오고 있다....

 

네가 보인다...

ㅎㅇ

 

근처 카페에서 얘기나 할 겸 투썸플레이스로 왔다.

투써어엄

 

나는 샤인머스켓청포도에이드~

 

친구는 망고프라페를 주문하였다.

 

아래는 감성 샷

감성샷

카페에서 친구가 다음 주에 출근하는 얘기와..

 

기타 여담들을 나누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친구야 다음 주 출근 잘하자잉~~

 

자꾸 런 칠 생각 말고!!!

 

집으로 갈 때는 네이버 지도가 영동대교로 안내해주었다.

영동대교

 

영동대교 한강 산책로에 입성하자마자 만남의 광장이 보였다.

 

바로 찰칵!

만남의 광장

 

자전거를 타고 한강둔치를 달리는데

 

진짜 잘 되어 있었다.

 

회사에서 창문으로 바라볼 때마다 나도 저기서 자전거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근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지 ㅋㅋ

 

달리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자전거 타고 여행 가면 되게 좋을 거 같다 생각했다.

 

친구들아 빨리 와서 나랑 같이 자전거 타줘잉~~

영동대교 한강뷰

 

자전거 타면서 한강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진짜 감동 그 자체였다

영동대교 한강뷰

 

이렇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토요일을 알차게 보냈었다.

 

결론적으로는 s22를 실물로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차후에 방문을 해야겠다.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러 군데를 다닐 수 있다는 건 축복같이 느껴졌다.

 

이 아름다운 경치를 혼자 보기엔 아쉬워서 다음엔 s22로 동영상으로 찍어와서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주말마다 가끔 한강에 자전거 타고 놀러 가는 계획도 세워봐야겠다.

 

이상 블로그 주인장의 자전거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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