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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방장의 통인시장 방문기 ! 본문
전편에 청와대 방문기를 보고 오신 분 환영합니다!
시간대가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으러 갈지, 아니면 근처 시장을 갈지 정했었는데,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식사 말고 근처에 방문할만한 곳을 찾다가 통인시장에 가게 되었다.
청와대에서 걸어서 8~10분 정도 소요된다.
정면샷을 찍고 싶었는데.. 아쉬운 김에 측면 사진이라도 찰칵!
날씨는 여전히 흐렸고, 비가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통인시장에서는 특이하게 '엽전'이라는 화폐가 따로 있다.
물론 현금 및 계좌이체도 되지만 이왕 와본 김에 엽전으로 교체해서 사 먹어보려고 한다.
엽전 교체하는 곳은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면 표지판이 있어서 바로 알 수 있다.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서 일단은 1.5만원을 교환했다.
엽전 비율은 1:500으로 3개 묶음이니까 한 묶음에 5000원이다.
엽전을 다 못쓰면 환불도 되니 걱정하지 마시고 ~
아 그리고 음식을 담은 도시락 통도 같이 주니까 거기에 담아서 먹으면 된다.
시장 전체 모습이다.
일반 전통시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역시 전통시장의 단점이라면 좁은 길목?..
앞, 뒤로 사람이 왕창 와버리면 정체되어 버린다....
심지어 가다가 멈춰버리면 어우;;....ㅠ
손에 쥐어진 게 많아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내가 산 건 김밥, 순대볶음, 닭꼬치 정도? 가볍게 샀었다.
내가 추천하기에는 김밥은 시장 제일 안쪽에 있는 집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엽전 3개에 2개를 주시는데, 안에 햄도 있어서 구성품이 좋다.
또 순대볶음은, 효자동닭꼬치 집을 마주 보고 왼편에 가면 엽전 3개에 살 수 있는 집이 있는데,
그 집이 맛있었다 국물도 있고 깻잎도 주고...글 쓰니까 다시 생각나네 ㅎㅎ
통인시장에 오면 명물이 있는데, 바로 효자동 닭꼬치이다!
이거 먹기 위해서 줄을 한 30분 넘게 섰었던 거 같다.
사장님이 혼자서 열심히 하고 계셔서 더 오래 걸린 건 살짝 아쉬웠다...ㅠㅠ
나는 '와인치즈 닭꼬치'를 먹었고, 형님은 '치즈불닭 닭꼬치'를 주문했다.
닭꼬치는 엽전 8개로 4000원 정도 하는데, 엽전으로 하면 사이즈가 살짝 작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래서 닭꼬치 주문 할 현금 4천 원을 빼고, 나머지를 엽전으로 바꿔는 게 좋아 보였다.
닭꼬치 ~ 맛있게 쥐 ~
이게 사이즈가 작은 거 라는데 다른 음식이랑 같이 먹으니 배가 금방 찼었다.
그리고 또 다른 명물.... 바로 기름 떡볶이인데
이 떡볶이는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로만 떡볶이를 만든다.
우리는 닭꼬치 가게를 정면으로 두고 왼쪽 두 번째 집을 방문했었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 점심은? 두두둥...
ㅋㅋㅋㅋ 그렇게 막 화려하지는 않다.
나는 4번째 칸은 안 쓰려고 아예 엽전을 담아버렸다.. 너무 귀찮아..
아 그리고 우리는 가게 아래에서 먹었는데
엽전 교환하러 가면 2층 3층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밥 또한 엽전 2냥으로 살 수 있으니 밥이 필요하면 김밥을 사도 되지만 교환소에서 밥을 사는 것도 괜찮다.
밥만 한 1시간 넘게 먹은 거 같은데 ㅋㅋ.. 닭꼬치 집 바로 옆에서 먹다 보니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게 보였는데
어우... 우리 처음에 줄 섰을 때 보다 더 길어졌다.
아마 맨 뒤에 사람은 닭꼬치 받으려면 1시간 넘게 걸리실 듯...;;
이렇게 점심을 후다닥 해치우고 마지막에는 슬러시로 마무리를 스ㅡ윽 해주었다.
슬러시는 다양하게 있는데, 식혜도 있고 포도, 오렌지, 콜라도 있는데
우리는 포도와 오렌지가 있는 집으로 갔다.
슬러시 하면 예전에 섞어서 많이 먹었는데, 이모님이 그걸 아시고
센스 있게 섞어서 주셨다!
이렇게 청와대 & 통인시장은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 근처 목욕탕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시설도 좋고 괜찮았다.
그 후 꿀잠을 자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상 통인시장 & 청와대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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